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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파키스탄, 즉각적 휴전 합의…"미국 중재 컸다"

트럼프 "美 중재로 즉각 휴전 합의에 기쁘다"

10일(현지시간) 인도 잠무에서 파키스탄군의 공격으로 민간 차량이 피해를 입은 모습. 25.05.10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지난달 카슈미르 테러 이후 교전을 벌이던 인도와 파키스탄이 미국의 중재 끝에 휴전에 들어갔다.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의 중재로 진행된 긴 밤의 회담 끝에 인도와 파키스탄이 완전하고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했다는 것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적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도 이번 휴전 합의가 미국이 인도와 파키스탄 고위급 관리들과 광범위한 협상을 벌인 끝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인도와 파키스탄 정부가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하고 중립 지역에서 광범위한 문제에 대한 회담을 시작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평화의 길을 선택한 데 있어 보여준 지혜, 신중함, 그리고 정치적 수완에 찬사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파키스탄 외무부 장관이자 부총리인 이샤크 다르도 파키스탄과 인도가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다르 장관은 휴전 합의에 기여한 국가들에 감사를 표하며, 특히 루비오 장관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인도가 카슈미르에서 26명의 사망자를 낳은 무장 세력의 공격 배후로 파키스탄을 비난한 이후 카슈미르 국경통제선 인근에서 양국 간 산발적인 교전이 벌어지다가 본격적인 공격이 오가고 있다.

인도는 지난 7일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와 파키스탄 펀자브주(州) 등 9곳을 미사일로 타격하는 '신두르 작전'을 개시했고, 파키스탄군은 이 작전을 '전쟁 행위'라고 규정하며 보복을 가하는 등 충돌이 격화한 상태다.

파키스탄군은 10일 인도군의 군사 기지 공격에 대응해 인도의 미사일 저장 시설과 공군 기지 등에 보복 공격을 가했다.

이에 미국과 중국 등 국제사회는 양국에 갈등을 확대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yeseul@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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