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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시설 공격 중단' 합의에도…젤렌스키 "러 드론 공격 여전"

러시아도 "항공편 중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에너지 인프라 30일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서로를 향해 휴전에 반하는 공격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전화 통화한 후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30일 동안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푸틴과 트럼프 통화 몇시간 만에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에 "약 40대의 (러시아의) '샤헤드' 드론이 우리 하늘에 떠 있다"며 "불행히도 민간 기반 시설에 대한 타격이 있었다"고 적었다.

안드리 예르막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지금 러시아가 민간 인프라와 사람을 공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 지역은 러시아 드론 공격으로 병원 2곳이 피해를 입어 환자와 직원을 대피시켰다. 러시아 드론 공격으로 수도 키이우의 60세 남성이 다치고 여러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

러시아 곳곳에서도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지속됐다.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 지역의 카프카즈스카야 마을 근처에 있는 석유 저장소에선 이날 이른 오전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

러시아 연방 항공 운송청은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러시아의 카잔, 니즈니노브고로드, 니즈네캄스크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항공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중지했다. 보통 드론 공격에 대한 보고가 있을 때 항공편을 중단한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kmkim@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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