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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장례식 시작…광장 꽉 채운 조문객들 경건한 박수로 마지막 인사

경찰 추산 약 15만명 운집해 교황 추모
트럼프와 마크롱 등 세계 정상들 참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세계 정상들이 2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에서 운구를 지켜보고 있다. 2025.04.26. ⓒ AFP=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이 2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시작한 가운데 장례식 조문객들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교황의 관을 향해 경건하게 박수를 보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 기준 이탈리아 경찰은 성 베드로 광장과 인근 거리에 약 15만 명의 인파가 운집했다고 보고했다.

성 베드로 대성당 문이 열리고 교황의 관이 광장으로 운구되자 조문객들은 환호하고 손뼉을 쳤다.

장례 미사를 위해 바티칸에 방문한 세계 정상들은 미리 대성당에 들어가서 교황의 관 앞에서 경의를 표했다.

2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엄수되고 있다. 2025.04.26. ⓒ AFP=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프란치스코 교황과 이민자 추방 문제로 충돌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내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현장에 도착했다. 이는 2기 취임 후 첫 국외 방문이다.

가톨릭 신자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도 참석했으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조제프 아운 레바논 총리 등도 참석했다.

바티칸과 외교 관계를 수립하지 않은 중국은 대표단을 보내지 않았다.

이탈리아와 바티칸 당국은 만약의 상황을 위해 저격수들을 각 건물의 지붕 위에 배치했다.

대규모 인파는 광장 주변에 설치된 대규모 스크린 앞에서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대체로 조용히 대기했다.

2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거행되고 있다. 2025.04.26.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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