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이스탄불서 우크라 대표단 기다릴 것…대표단은 공개 못해"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러시아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평화 협상에 참석할 것이라면서도 협상 참석자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로이터·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러시아 대표단은 오는 이스탄불에서 우크라이나 대표단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표단 구성을 공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엔 "대통령의 적절한 지시를 받으면 그렇게 할 것이다. 아직 그런 지시는 없다"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1일 우크라이나에 직접 대화를 제안했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직접 가서 푸틴을 기다리겠다"며 제안을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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