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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트럼프·푸틴 통화 준비…이스탄불 회담 결과 고려"

트럼프도 푸틴과 통화 예고
우크라·러시아, 3년만의 대면 협상했지만 입장차만 확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8년 7월 16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의 대통령 궁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은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통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두 정상의 이날 통화 일정에 대해 "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지난 1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직접 회담 결과를 고려해 통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협상 관련 할 말을 이미 모두 했고 주요 입장도 밝혔다"며 "대화 결과를 토대로 최선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영 RIA통신은 두 정상이 모스크바 시간으로 19일 오후 5시 (한국 시간 오후 11시) 통화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시간(미 동부시간 19일 오전 10시)과 같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을 통해 푸틴 대통령과 통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통화 주제는 일주일 평균 5000명 넘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군인이 죽고 있는 피바다를 멈추는 것과 무역"이라고 했다.

지난주 이스탄불 협상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쟁 종식을 위해 3년 만에 직접 마주 앉은 자리였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90분 만에 끝났다.

양측은 포로 2000명 교환만 합의했고 휴전 조건, 영토 등 종전을 위한 핵심 쟁점을 놓고는 이견만 확인했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러시아 측에 푸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직접 회담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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