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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서서가는 비행기 좌석 도입?…'비인간적' vs '싼 티켓 기대'

"저가 항공사들, 2026년부터 입석 좌석 도입 검토" 외신 보도

이탈리아 제조업체 아비오인테리어스가 개발한 비행기 입석 좌석 '스카이라이더 2.0' 광고. 사진은 아비오인테리어스 인스타그랩 화면 갈무리. 2018.04.12.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이르면 내년부터 서서가는 비행기 좌석이 도입될 거란 관측이 나왔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 등은 21일(현지시간) 비행기 입석 좌석이 최근 안전 테스트를 통과하면서 저가 항공사들이 2026년부터 서서가는 좌석을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팔로워 280만 명을 보유한 경제산업 정보 인스타그램 계정 '앙트러프러너십 쿼츠'도 비행기 입석 좌석 도입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공유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러 저가 항공사들이 항공료 절감 차원에서 내년부터 해당 좌석의 도입을 검토 중이다.

서서가는 좌석은 자전거 의자처럼 패딩 처리된 형태로 앉는 대신 기댈 수 있어 항공기의 승객 수용 인원을 최대 20% 늘릴 수 있다.

항공업계는 국제 안전 규정을 준수해 2시간 미만의 특정 단거리 항공편에만 입석 좌석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입석 좌석 도입을 공식적으로 확정한 항공사는 없다.

이탈리아 제조업체 아비오인테리어스는 2018년 비행기 입석 좌석 '스카이라이더 2.0'을 선보였다.

유럽의 대표적인 저가 항공사 라이언에어의 마이클 오리어리 최고경영자(CEO)는 2012년부터 입석 좌석 도입을 지지해 왔다.

비행기 입석 좌석에 대해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선 "만든 사람이나 타라", "비인간적" 등 부정적인 반응과 항공권 가격 인하가 기대된다는 긍정적 의견이 엇갈렸다.

ezy@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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