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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PICK]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25만 명 운집…트럼프 '파란 정장'논란

170개국 정상들 한자리에…세계 각국이 고인에 마지막 인사
바티칸 복장 규정 무시한 트럼프, 파란색 정장으로 논란 자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6일 (현지시간)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 중 관이 옮겨 지는 모습을 지켜 보고 있다. 2025.04,27 ⓒ 로이터=뉴스1
26일 (현지시간)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를 마친 뒤 관이 마지막 안식처인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으로 옮겨 지고 있다. 2025.04,27 ⓒ 로이터=뉴스1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 단장이 26일 (현지시간)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를 주례하며 축성을 하고 있다. 2025.04,27 ⓒ 로이터=뉴스1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 단장이 26일 (현지시간)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를 주례하고 있다. 2025.04,27 ⓒ 로이터=뉴스1
26일 (현지시간)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를 마친 뒤 관이 마지막 안식처인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으로 옮겨 지고 있다. 2025.04,27 ⓒ 로이터=뉴스1
이탈리아 추기경 조반니 바티스타 레 이탈리아 추기경이 26일 오후(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26일 오후(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엄수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에서 운구자들이 관을 옮기고 있다. ⓒ 로이터=뉴스1
프란치스코 교황의 관이 2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장례미사 이후 안장지인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으로 운구되고 있다. 2025.04.26. ⓒ AFP=뉴스1
26일 (현지시간)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 중 성직자들이 관 옆에 무릎을 꿇고 있다. 2025.04,27 ⓒ 로이터=뉴스1
26일 오후(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엄수되고 있다. ⓒ AFP=뉴스1
26일 오후(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엄수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열린 2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은 새벽부터 추모 인파로 가득 찼다.

장례미사는 오전 10시에 시작됐지만, 이미 오전 5시 30분쯤부터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인파가 광장 주변에 집결하기 시작했다.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데만 1시간 30분이 소요됐고, 광장 내부로 진입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추모객들은 한정된 공간에도 불구하고 차분하게 자리를 지키며 미사 시작을 기다렸다.

약 25만 명이 성 베드로 광장과 인근 도로까지 가득 메우며, 프란치스코 교황을 향한 전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심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장면이 연출됐다.

170개국 대표단 참석…세계 정상들 한자리에

이날 장례 미사에는 약 170개국에서 파견된 사절단이 참석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 주요 정상들이 참석해 고인을 애도했으며, 바티칸을 둘러싼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와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도 중요한 자리를 차지했다.

장례식장 한쪽에는 추기경, 대주교, 주교 등 가톨릭 성직자들이, 다른 한쪽에는 외국 대표단이 자리했으며, 국가별로 엄격한 의전 순서에 따라 좌석이 배치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6일 (현지시간)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에 참석해 기립을 하고 있다. 2025.04,27 ⓒ AFP=뉴스1 ⓒ

트럼프 '파란 정장' 논란…복장 규정 위반 지적

장례 미사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인물 중 하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었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바티칸 복장 규정에 따라 검은색 정장과 검은 넥타이, 흰색 셔츠를 갖춘 모습이었던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파란색 정장과 파란색 넥타이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바티칸은 장례 미사 참석자들에게 검은색 정장 착용을 요구하며, 남성은 흰색 셔츠와 검은색 넥타이, 왼쪽 라펠에는 검은색 배지를 착용하는 것이 관례라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 규정을 따르지 않아 복장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장례식이 교황 선종이라는 세계적인 슬픔을 공유하는 자리였던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복장은 더욱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6일 (현지시간)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에 도착을 하고 있다. 2025.04,27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6일 (현지시간)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에 참석을 하고 있다. 2025.04,27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6일 (현지시간)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에 참석을 하고 있다. 2025.04,27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26일 오후(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에 참석해 있다.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를 비롯한 해외 정상들이 26일 오후(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에 참석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에 참석했다. 2025.04.26.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6일 (현지시간)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에 참석해 악수를 하고 있다. 2025.04,27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6일 (현지시간)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에 참석해 추모를 하고 있다. 2025.04,27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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