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러 "전후 유럽 평화군 파병 안돼"…'30일휴전'에는 묵묵부답

크렘린궁 대변인 "국경 가까이 나토 인프라 허용 불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러시아가 전후 유럽 평화유지군 파병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0일 진행된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군사 인프라가 우리 국경에 그 정도로 가까이 오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편 페스코프 대변인의 인터뷰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직접 회담을 갖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앞서 9일 미국과 유럽 동맹국들이 즉각적인 '30일간 휴전'을 러시아에 제안했으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유리한 제안"이라며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힌 뒤 양국이 직접 협상에 나서는 방안을 역제안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당초 30일 휴전 수용이 먼저라며 거절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양국의 직접 협상을 압박하자 이를 수용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러면서 30일 휴전안이 여전히 "테이블 위에 있다"고 밝혔으나, 아직 러시아 측의 추가적인 입장 표명은 없는 상황이다.

미국과 유럽 동맹국들은 러시아가 30일 휴전을 거부할 경우 신규 제재를 단행할 계획이다.

alicemunro@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