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러 ICBM 시험발사 계획…푸틴-트럼프 통화 앞두고 '무력시위'

우크라 정보당국 밝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러시아가 19일(현지시간) 새벽 RS-24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훈련 발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HUR)이 18일 밝혔다.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HUR은 이날 발표에서 러시아가 이번 미사일에 훈련용 탄두를 장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HUR은 이번 시험 발사가 우크라이나는 물론 유럽연합(EU)·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을 위협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발사는 예카테린부르크에서 북동쪽으로 약 100㎞ 떨어진 스베르들롭스크주의 스보보드니 마을 인근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HUR은 다만 구체적인 공격 목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야르스'(Yars)라고도 불리는 RS-24는 러시아가 2009년 실전 배치한 전략용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스템으로, 사거리 약 1만 1000㎞에 달하며 실전용 탄두 장착 시 폭발력은 TNT 100만 톤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핵 탄두 장착도 가능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전화 회담을 앞두고 있어 이번 발사가 일종의 압박 전술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러시아는 지난해 11월 러시아 본토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타격 제한을 미국 등이 해제하자 중거리탄도미사일로 드니프로를 공격하는 등 미사일을 활용해 '무력 시위'를 벌인 전례가 있다.

alicemunro@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