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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M7' 시총 하루 2700조원↑…머스크 재산 52조원 불었다

상호관세 유예에 테슬라 22% 폭등, 시가총액 1620억달러 늘어
블룸버그 500대 억만장자 재산 하루에 3400억달러 급증

2025년 4월 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한 트레이더가 환하게 웃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로 미국 억만장자들의 역대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미국 기술주를 대표하는 매그니피센트 세븐(M7)의 시가총액은 하루에만 2700조원 늘었다. 트럼프의 최측근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 재산은 52조원 불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M7 시총은 하루에만 1조8600억달러(약 2700조원) 늘었다. 애플 15.33%, 테슬라 22.69%, 엔비디아 18.72%, 아마존 11.98%, 알파벳 9.88%, 메타 14.76%, 마이크로소프트 10.13% 뛰었다.

특히 테슬라는 M7 가운데 상승 폭이 가장 컸고 시총만 하루 1620억달러 늘어났다. 덕분에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머스크 재산은 360억달러(약52조5000억원) 불어나 가장 많이 불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포함된 500대 부호들의 재산은 이날 하루에만 3400억달러 순자산이 추가됐다.

미국 이외 지역에서 주로 제품을 생산하는 미국 기술 기업들은 그동안 관세로 기업 이익이 직접적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또 관세 여파로 침체가 발생할 우려까지 더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 국가에 대해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 넘게 폭등했다. 일일 상승폭으로는 2001년 이후 24년 만에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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