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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진료소 인근서 공습 발생…국경없는의사회 직원 2명 부상

국경없는의사회 "최소 33명 사망…매일 더 많은 생명 짓밟혀"

2024년 9월 국경없는의사회가 데이르 알 발라에서 두 번째로 열었던 야전병원 자료사진 (제공= 국경없는의사회)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7일(현지시간) 국경없는의사회 가자시티 진료소로부터 불과 몇 미터 떨어진 지점에 공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운영하는 현지 보건부에 따르면 이 공습으로 최소 33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

국경없는의사회 팀은 환자 28명을 응급처치한 뒤 알시파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국경없는의사회 직원 2명 역시 다쳤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밤 7시부터 11시 사이 두 차례에 걸쳐 대량 사상자가 발생해 데이르알발라 소재 국경없는의사회 야전병원에 총 50명의 환자가 이송됐다. 이 중 27명은 입원했는데 3명은 집중치료실로 옮겨지고 9명은 수술을 받았다.

또한 같은 날 밤 국경없는의사회가 지원하는 데이르알발라의 알아크사 병원 응급실에는 96명의 환자가 이송됐다. 해당 지역 공습 이후 또 다른 30명은 사망 상태로 병원에 도착했다.

클레어 마네라 국경없는의사회 가자지구 긴급 대응 코디네이터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전역에서 공격을 강화하면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대대적으로 목숨을 잃거나 다치고 있다"며 "아무도 책임을 묻지 않는 이 현실이 충격적이다. 매일 더 많은 생명이 짓밟히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2일 이후 이스라엘 당국의 결정으로 인해 가자지구에는 어떠한 구호물자도 반입되지 않고 있다고 국경없는의사회 측은 지적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보건의료 대응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의약품과 연료가 부족한 상황이며, 심각한 부상을 입은 환자의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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