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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세계 최고령자" 120세 생일 앞둔 브라질 여성, 기네스 등재 준비

약도 필요 없을 정도로 건강 상태 양호…기네스북 등재 준비 중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이타페루나의 자택에서 119세의 데올리라 글리세리아 페드로 다 시우바가 머리를 넘기고 있다. 2025.01.14/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브라질에 사는 119세 나이의 여성이 '세계 최고령자' 인정을 받기 위해 기네스 세계 기록 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우데자네이루에 사는 데올리라 글리세리아 페드로 다 시우바는 120세 생일을 두 달 앞두고 있다. 브라질 평균 수명인 76.4세보다 40년도 더 생존한 것이다.

현재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고령자는 남부 리오그란지두술주(州)에 사는 116세수녀 이나카나바로 루카스다. 하지만 데올리라의 가족과 의료진은 그들의 할머니가 이 타이틀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데올리라의 손녀 도로테이아는 "아직 책(기네스북)에는 실리지 않았지만, 최근 발견한 문서에 따르면 (할머니는)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고 주장했다.

가족이 제시한 문서상에는 데올리라가 1905년 3월 10일, 리우의 포르시운쿨라 마을에서 태어났다고 기재돼 있다. 현재 그는 이타페루나에 위치한 집에서 어느덧 60대가 된 손녀 두 명과 살고 있다.

주치의 주아이르 데 아브레우우 페레이라는 데올리라의 건강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하며 복용하는 약도 없다"고 말했다.

브라질에서 초고령 인구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인 마테우스 비디갈 상파울루 대학 연구원은 데올리라가 확실히 100세 이상은 넘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기네스 기록 등재까지 남은 관문은 서류 검증이다. 비디갈 연구원은 "데올리라 부인은 검토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았지만, 기네스에서 승인한 문서가 부족하다는 취약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데올리라의 주치의는 20여년 전 발생한 대홍수로 당사자에 관한 원본 문서 대부분이 소실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데올리라의 장수 비결은 건강한 식습관과 수면 습관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여전히 가족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바나나를 즐겨 먹는다.

손녀 페레이라 다 시우바는 "저도 할머니 나이에 저렇게 되고 싶다. 우리는 고혈압과 당뇨병이 있지만 할머니는 그런 병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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