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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스 美 부통령 당선자, 한정 中 국가 부주석 만나 현안 논의

펜타닐·무역 균형·지역 안정 등 의제 거론돼
中, 이례적으로 미 대통령 취임식에 고위급 인사 파견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왼쪽부터 한정 중국 국가 부주석과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회동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5.01.19/ (출처 : 트럼프 정권 인수팀)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J.D. 밴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이 트럼프 정권 출범을 하루 앞두고 한정 중국 국가 부주석과 만났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정권 인수팀은 성명을 통해 밴스 부통령 당선인과 한 부주석이 펜타닐·무역 균형·지역 안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 부주석은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취임식 초청을 받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대신해 미국을 방문 중이다.

중국이 지금까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주로 주미 대사를 파견한 것을 고려하면, 국가 부주석급의 고위 대표가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런 조처는 향후 양국 사이에 마찰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아울러 밴스 부통령 당선인과 한 부주석 간의 만남은 최근 트럼프 당선인과 시 주석이 전화로 틱톡(Tik Tok)·무역·대만 관련 대화를 나눈 후 진행됐다. 두 사람이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해 11월 미 대선 당선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이런 움직임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지명자를 포함해 트럼프 정권의 다른 구성원들이 입을 모아 중국 정부를 비판하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CBS는 지적했다. 루비오 지명자는 지난주 중국에 대해 '이 나라가 지금까지 마주한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근접 경쟁자"라고 표현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후 100일 이내에 중국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고 전날 보도했다. 지난 1기 트럼프 정권 때와 비교하면 추진 속도가 더 빠른 셈이다.

계획이 성사된다면 트럼프 당선인은 대통령으로서 두 번째로 중국 땅을 밟게 된다. 이전 방문은 2017년으로, 아시아 순방 중 중국을 포함해 한국·일본·베트남·필리핀 등 5개국을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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