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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2·8 독립선언 기념식…"日, 전전 제국주의 만행 사과해야"

이종찬 광복회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홍범도 장군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가제)' 제작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1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이종찬 광복회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홍범도 장군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가제)' 제작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1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독립유공자 후손 단체 광복회는 2·8 독립선언 106주년을 맞은 8일 기념식을 열고 과거 제국주의 시절의 만행을 사과하라고 일본 정부에 촉구했다.

일본 도쿄 YMCA 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이종찬 회장을 비롯해 17개 시도 지부장 등 독립유공자 후손, 오진영 국가보훈부 문화정책실장, 김현숙 도쿄총영사 등 관계인사와 유학생·교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 회장은 일본 측에 전전(戰前) 제국주의의 만행에 대한 진솔한 사과를 촉구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광복80주년의 새로운 전환기를 함께 맞자고 제안했다.

이 회장은 치사에서 "유학생들의 2·8 독립정신이 3·1운동의 한 축이 돼 일제의 만행을 세계만방에 폭로하였고 결국 대한민국이 민주공화제로 건립되는 위대한 역사의 초석이 됐다"라고도 말했다.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도쿄에서 재일 한인 유학생들이 결성한 조선청년독립단 명의로 조국 독립을 요구하는 선언서와 결의문을 선포한 것으로서 당시 유학생 600여 명이 참석했고, 최팔용·송계백·김도연·김상덕 선생 등 11명이 대표위원으로 서명했다.

이 선언은 이후 3·1운동을 비롯해 1920년대 우리 청년·학생들의 항일 투쟁에 결정적 영향을 줬으며, 국내외 독립운동단체 조직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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