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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美 방위비 증액 요구에 "우리가 결정할 일…중요한 건 내용"

美 국방부 정책차관 후보자 "GDP 대비 3%로 증액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경청하는 가운데 발언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방위비 증액 요구에 대해 "일본의 방위비는 일본이 결정한다"고 밝혔다.

일본 TBS뉴스와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시게루 총리는 "미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와 관련해 방위비를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 후보자는 상원 군사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일본이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금액이나 GDP 대비의 비율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중요한 것은 방위력의 내용"이라고 일축했다.

일본은 현재 방위비를 2027년도까지 GDP 대비 2% 수준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야시 장관은 "주체적으로 억지력·대처력을 강화하는 것을 검토해 방위력의 근본적 강화를 착실히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yeseul@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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