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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덤프트럭, 러 거쳐 북으로…미사일 발사대 개조 가능성"-日언론

러시아 거쳐 북한으로 전달 추정…추가 차량 수입 협상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미사일총국이 전날인 25일 해상(수중) 대 지상 전략순항유도무기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6일 보도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도 현장에서 참관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dqdt.shop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북한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는 동맹국인 벨라루스에서 제조된 광산용 대형 특수 덤프트럭을 최소 4대 수입한 사실이 대북 정보원의 이미지 분석을 통해 드러났다고 산케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북한으로의 대형 차량이 수입되는 장면이 이미지로 기록된 건 이례적이다.

북한으로의 운송 차량 수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의해 금지되어 있다.

이번 덤프트럭은 러시아를 거쳐 북한에 전달된 걸로 보인다고 산케이신문은 보도했다.

미사일 발사대로 개조되어 군사적 용도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어 관련 국가들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위성 이미지는 미국 우주 기술 기업 맥사가 지난해 11월 6일 러시아와 북한의 국경에 위치한 북한의 두만강역 인근을 촬영한 자료다. 이미지에는 정차 중인 화물열차에서 노란색 덤프트럭 4대를 내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화물열차는 러시아를 횡단하는 시베리아 철도를 통해 두만강역에 도착한 걸로 추정된다.

해당 덤프트럭은 벨라루스의 대형 차량 제조업체인 '벨라즈'가 제조한 제품이며 수출 지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대북 정보원은 산케이신문에 전했다. 북한은 추가 차량 수입을 위해 러시아와 벨라루스 기업과 협상 중이다.

북한은 과거 중국에서 유사한 대형 차량을 수입해 이를 탄도미사일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 등으로 개조해 군사 퍼레이드에서 공개한 적이 있다. 2019년에는 중국과 벨라루스 합작 기업에서 제조된 트럭이 중국에서 밀수돼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화성-15'의 이동식 발사대로 개조된 바 있다.

대북 정보원은 이번 덤프트럭도 군사적 용도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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