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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미국 관세 부과에 맞서 싸우지 않겠다…대선 출마 노코멘트"

대미 협상 앞두고 FT 인터뷰…무역장벽 철폐 의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분향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1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과의 협상을 앞두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에 "맞서 싸우지 않을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한 권한 대행은 20일 공개된 FT와 인터뷰 기사에서 "지금의 한국을 만드는 데 미국의 역할이 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은 우리에게 원조, 기술 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며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우리의 산업력, 금융 발전, 문화와 성장, 부는 미국의 도움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한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맞서 싸워야 할 목표로 삼기보다 양국에 윈윈하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한 대행은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이달 초 트럼프 대통령과 28분 동안 "좋은" 전화 통화를 했고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여객기 구매를 포함해 대미 무역흑자를 감축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양 조선분야의 협력 강화도 "미국 동맹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관세 무역 장벽에 대해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도 한 대행은 언급했다. 미국에서는 한국의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 불투명한 의약품 가격, 일부 미국산 쇠고기 수입 거부, 넷플릭스와 같은 미국 콘텐츠업계에 대한 네트워크 수수료 등이 비관세 장벽으로 거론된다고 FT는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대통령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면서도 출마를 고려 중인지에 대한 물음에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shinkirim@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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