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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원전 핵연료잔해 2차 시험반출…우라늄 핵분열 원소 검출

방사선량은 1차 채취분의 3분의 1 수준
분석시설서 최대 1년6개월간 분석해야

일본 후쿠시마현 오쿠마초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작업자들이 2호기와 3호기 원자로 건물 근처를 걸어가고 있다. 2021.03.01/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지난 23일 2차로 시험반출한 핵연료 잔해(데브리)를 분석한 결과 우라늄이 핵분열할 때 나오는 원소로 추정되는 물질이 검출됐다고 NHK방송이 24일 보도했다.

도쿄전력의 간이 측정 결과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에서 채취한 핵연료 잔해에서는 핵분열반응에 따라 생기는 유로퓸이라는 물질이 방출하는 방사선이 검출됐다.

핵연료 유래 성분 추정 물질의 무게는 0.2g으로 1차 채취 당시 검출된 양(0.7g)의 3분의 1 이하였다.

모양은 황토색 돌처럼 생겼다. 크기는 최대 4~5㎜ 정도로 1차 때 채취한 물질의 절반 수준이다. 표면으로부터 20㎝ 거리에서 측정된 감마선은 1차 당시 채취 물질의 절반인 1시간당 0.1밀리시버트였으며 베타선은 1시간당 4.5밀리시버트였다.

반출된 잔해는 이바라키현의 분석 시설로 운반돼 1년에서 1년 6개월에 걸쳐 자세하게 분석될 예정이다.

도쿄전력은 1차 반출분과의 방사선량 차이와 관련해서는 "자세히 분석해 봐야 알겠지만, 물질의 크기나 밀도 차이가 원인일 수 있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제1원전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발생한 사고로 880톤에 달하는 핵연료 잔해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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