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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약 먹었는데 생리 다시 시작"…67세에 늦둥이 출산 화제

해당 기사 - SCMP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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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에서 뇌졸중 약을 복용한 뒤 생리가 돌아와 67세에 여아를 출산한 여성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9일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중국 동부 산둥성에 사는 남편 황웨이핑(74)씨와 부인 톈신주(72)씨 부부다.

아내 톈씨는 66세에 뇌졸중이 발병, 이후 혈액순환 개선제를 복용했다. 그가 혈액 순환 개선제를 복용한 뒤 1년 후 쯤 생리가 돌아왔고, 아이를 임신하게 됐다. 부인 톈씨는 67세에 딸을 낳았고, 그 아이는 지금 5세다.<사진 참조>

아이가 생기자 이들 부부는 자연분만을 선택했다. 이들 부부는 이미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었다. 그 딸이 엄마의 건강이 염려된다면 출산을 반대했지만 이들은 출산을 강행했고,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했다

남편 황씨는 ‘하늘이 준 선물’이라는 뜻으로 늘그막에 얻은 딸의 이름을 톈츠(天赐)라고 지었다.

황씨는 "나는 시간과 경쟁하는 아버지"라며 "앞으로 몇 년 동안 딸에게 가능한 한 많은 사랑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딸을 잘 키워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운동을 열심히 해 건강이 더욱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인도 출산 후 몸과 맘이 더욱 젊어졌다"고 소개했다.

이 부부는 매달 1만 위안(약 197만원) 이상의 연금을 받고 있어 톈츠 양육에는 큰 문제가 없다.

그들은 톈츠의 양육 상황을 온라인에 공개해 120만 명의 팔로워를 확보했다. 여기서 나온 수익금 또한 톈츠 양육에 보태고 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대부분 누리꾼은 "톈츠가 이렇게 사랑스러운 가정에서 자라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황씨는 여느 젊은 아버지보다 책임감이 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누리꾼은 "10년 후 황씨가 걷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 누가 텐츠를 돌봐야 하나"라는 글도 올라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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