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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표단, 워싱턴으로 출발…韓시간 5월 2일 오전 2차 관세 협상

"日 기업 나날이 적자…협상 한 걸음이라도 나아가고 파"
협상 카드로 미국이 불만 표한 비관세 장벽 완화 제시할 듯

미국과 2차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향하는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이 30일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답변하고 있다. 2025.04.30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이 이끄는 일본 대표단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두 번째 관세 협상을 하기 위해 출국했다. 첫 번째 회담을 진행한 지 약 2주 만이다.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아카자와 경제재생상과 대표단은 30일 오전 일본 하네다공항에서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했다.

아카자와는 출국 전 기자들에게 미국 측과 5월 1일(한국 시간으로 2일 오전)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 기업들은 나날이 적자를 내고 있다"며 "한두 걸음이라도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카자와는 "일본의 국익은 타협할 수 없지만 미국 측도 만족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인 29일 미국은 외국산 자동차 부품으로 미국에서 자동차를 만드는 기업에 2년간 관세를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아카자와는 "영향을 분석하고 어떻게 대응할지 결정할 것"이라며 "영향이 면밀하게 조사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일본 정부는 협상 카드로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와 수입 자동차 검사 기준 완화, 조선 분야에서의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산 LNG 수입과 투자를 확대하는 방안도 설명할 예정이라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카자와는 2일까지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일본은 지난 16일 트럼프 대통령과, 17일에는 스콧 베선트 장관 등과 무역 협상을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대일 무역 적자가 1200억달러에 달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를 '0'으로 줄이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의 수입 자동차 안전기준과 방위비 지불에 관련해서도 불만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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