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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준율 0.5%p 인하"…美와 무역전쟁 대응

7일물 역레포 금리 1.5%에서 1.4%로
서비스 소비·과학기술 분야 재대출 확대

24일 중국 베이징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판궁성 중국인민은행장이 생각에 잠겨 있다. 2024.09.24 ⓒ AFP=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이 미중 무역분쟁과 내수 촉진을 위해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인하한다.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장은 7일 "중앙은행이 금융기관에 대한 지준율을 0.5%p 인하하면 시장에 1조 위안(약 192조 원) 규모의 유동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판궁성 행장은 "최근 열린 정치국 회의에서의 내용을 관철하기 위해 지준율 인하 등의 조치로 시장 유동성을 제공하고 구조적 통화정책을 낮추며 공적자금 대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2.85%에서 2.6%로 0.25%p 인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5년 만기 LPR은 주택담보대출 금리 기준이 된다.

이와 함께 오는 8일부터 단기 정책금리인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를 1.5%에서 1.4%로 조정한다.

같은 기간 당국은 5000억 위안 규모의 서비스 소비 및 연금 재대출 기금을 설립해 소비 분야의 자금 지원을 강화하고 농업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재대출 규모를 3000억 위안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5000억 위안 규모의 과학기술 혁신 및 기술 업그레이드에 대한 재대출 한도도 8000억 위안 수준으로 늘린다. 양적완화를 통해 경기 부진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판 행장은 "지급준비금 제도를 완비하고 단계적으로 자동차 금융 회사와 금융 리스 회사의 지준율을 현재 5%에서 0%로 인하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ejjung@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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