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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척졌던 펜스 전 부통령, 취임식 참석하기로"

NYT 보도…지난 9일 카터 장례식 때도 인사 나눠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2021년 1월 6일(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사태로 중단됐던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인증하는 상·하원 합동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오는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두 번째 취임식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7일 보도했다.

NYT는 사안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펜스가 참석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펜스는 트럼프 1기 시절 부통령이었으나 2020년 대선 패배와 2021년 1월 6일 의사당 폭동 사태 등을 계기로 트럼프와 관계가 틀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9일(현지시간) 워싱턴에 있는 워싱턴 국립 대성당에서 엄수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국장서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2025.01.1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의사당 폭동 당시 트럼프 당선인은 부통령으로서 상원의장을 겸직하던 펜스를 향해 2020년 대선 결과를 승인하지 말라고 촉구했으나 펜스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트럼프는 그를 강하게 비난했다.

펜스는 지난해 대선 때 공화당 경선에 입후보했으며 선거가 끝날 때까지 트럼프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는 대선 러닝메이트를 J. D. 밴스 상원의원으로 바꿔 당선됐다.

한편 트럼프와 펜스는 지난 9일 워싱턴DC 국립대성당에서 엄수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서 조우해 악수하며 어색한 인사를 주고받아 세간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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