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트럼프, 첫 정상간 통화는 누구와…1기 땐 캐나다·멕시코
1기 때 첫 대면 정상회담은 영국 총리…황교안 대행과는 9일 뒤 통화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일(현지시간)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전화통화를 가질 해외 정상은 누가 될지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린다.
2017년 첫 번째 임기를 시작할 당시 트럼프가 가장 먼저 통화한 상대는 접경국인 캐나다와 멕시코의 정상이었다.
이후 통화 상대는 △1월 22일 이스라엘 △23일 이집트 △24일 인도 △25일 멕시코(2차) △28일 일본·독일·러시아·프랑스·호주 순이었다.
직전 조 바이든 대통령 또한 2021년 1월 20일 취임한 후 이틀 뒤인 22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및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당시 멕시코 대통령과 통화했다.
첫 대면 정상회담 상대는 누가 될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트럼프 1기 당시 첫 대면 정상회담 상대는 1월 27일 백악관으로 직접 찾아온 테리사 메이 당시 영국 총리였다. 그 다음으로 2월 13일에 트뤼도 총리와 회담했고, 같은 달 15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났다.
이런 가운데 중국과 일본은 트럼프와 대면 정상회담을 발 빠르게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2월 초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조율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과 지지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8일 트럼프가 취임 후 100일 내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의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한국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는 언제 통화할지도 관심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첫 취임 후 9일 뒤인 1월 29일 황교안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과 통화했다. 바이든은 취임 후 11일 뒤인 2월 3일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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