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에 2월1일부터 10% 관세 부과 논의 중"
"시진핑에게 우크라 전쟁 해결 도와달라 했다"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내달 1일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펜타닐이 중국에서 멕시코와 캐나다로 보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펜타닐은 합성 오피오이드 계열의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다. 미국에서 지난해 3월 기준 펜타닐 등 합성 오피오이드 계열 약물로 인해 사망한 이들은 7만5000명에 이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언급하며 "그에게 우크라이나 문제의 해결을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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