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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달 1일부터 對中 10% 관세부과 논의"…EU도 경고(상보)

"중국으로부터 펜타닐 유입되고 있어"
"EU에도 관세 부과할 것…미국 제품 더 수입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 캐피털원 아레나에서 열린 취임 축하 퍼레이드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5.01.2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중국산 수입품에 내달 1일부터 10%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튿날인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이 중국으로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유입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관세 발효 날짜를 묻는 취재진에게 트럼프는 "아마도 2월 1일이 우리가 살펴보고 있는 날짜일 것"이라고 답했다.

펜타닐은 합성 오피오이드 계열의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다. 미국에서 지난해 3월 기준 펜타닐 등 합성 오피오이드 계열 약물 탓에 사망한 이들은 7만5000명에 이른다.

트럼프는 유럽연합(EU) 또한 관세 부과 대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EU가) 우리를 몹시 나쁘게 대한다"며 "그래서 그들에게 관세를 부과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공정성이 없어진다"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 캐피털원 아레나에서 열린 취임 축하 퍼레이드서 행정 명령에 서명을 한 뒤 펜을 던지고 있다. 2025.01.2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트럼프는 EU가 미국산 상품을 충분히 수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들에게 관세를 부과하거나 EU의 미국산 석유 및 가스 구매를 더 촉구하면서 이를 바로잡겠다고 설명했다.

전날 트럼프는 '미국 우선주의 이행을 위한 무역정책 각서'에 서명하며 무역 적자와 불공정 무역 관행, 환율 조작 등 다양한 무역의 문제를 조사하도록 재무부와 상무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등에 지시했다.

여기에는 중국의 항구적이고 정상적인 무역관계(PNTR) 지위를 박탈하는 법안과 관련해 관계 부처에 평가를 지시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한편 트럼프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의 해결을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진핑은)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별로 많은 일을 하지 않았다"며 "그는 우리(미국)처럼 많은 힘을 갖고 있다. 나는 '당신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에 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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