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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하자마자 백악관 스페인어 홈페이지 폐쇄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홈페이지 다시 복구하라" 촉구

출처=백악관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백악관의 스페인어판 홈페이지를 돌연 폐쇄했다.

AFP통신은 백악관의 스페인어판 홈페이지 주소로 들어가면 백악관 이미지 아래 오류 메시지와 함께 "페이지를 찾을 수 없음"이라는 문구가 뜬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중남미 출신 이민자들을 상대로 이민 단속을 주도하는 가운데 실시됐다.

곧바로 야권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나왔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스페인어판 홈페이지를) 되살리라"고 촉구하며 "이런 홈페이지를 삭제하면 동료 미국인들이 필수 정보에 접근하는 게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히스패닉협의회에 따르면 미국에서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인구는 4300만 명에 달한다.

NBC방송 출구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당시 민주당 후보는 전체 히스패닉계 유권자 투표에서 트럼프보다 많은 표를 얻었지만, 라틴계 남성의 54%는 트럼프에게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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