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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대 이스라엘 수업에 친팔 시위대 난입…"시오니즘 타도"

지난해 1월 '세계 대학가 반전시위' 진원지…복면 차림으로 이스라엘 규탄

미국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이스라엘 역사 강의 도중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난입해 수업이 중단됐다. <출처=엑스(X·구 트위터) 갈무리>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미국 뉴욕주의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이스라엘 역사 수업이 진행되는 도중 친(親)팔레스타인 시위대가 난입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컬럼비아대는 지난해 1월 시작된 대학가 친팔레스타인 반전시위의 진원지다.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컬럼비아대는 봄학기가 시작된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역사학자인 아비 실론 박사의 '현대 이스라엘의 역사' 수업이 시위대에 의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날 수업 도중 강의실에는 팔레스타인의 전통 스카프인 '케피예'를 머리에 두른 시위대원 4명이 들이닥쳤다.

한 시위대원은 칠판 앞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을 규탄하는 글을 읽기 시작했고, 다른 사람이 카메라로 촬영했다. 이들이 컬럼비아대 학생인지 외부인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이 나눠준 전단에는 다윗의 별(유대교의 상징)을 발로 짓밟는 그림과 함께 "시오니즘을 부수자"라는 문구가 적혔다. 다른 전단에는 이스라엘 국기가 불타고 있는 이미지 위에 "시오니즘을 불태워버리자"라고 적혔다.

이들은 칠판에 '이것은 힌드를 위한 것(This is for Hind)'이라고 쓰여 있는 종이를 붙였다. 바닥에는 힌드의 사진이 떨어져 널부러졌다. 힌드 라자브는 지난해 1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 5세 아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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