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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친트럼프' 파텔 FBI 국장으로 인준

공화당서 2표 이탈…"파텔 정치적 성향, FBI 활동에 영향 우려"

캐시 파텔 미국 FBI 국장 지명자가 30일 (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다 상원 법사위원회에서 열린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법 집행 담당자에게 폭력을 휘두른 사람의 형을 감경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2025.01.3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미국 상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충성파로 여겨지는 캐시 파텔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인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상원은 20일(현지시간) 파텔을 51대 49로 FBI 국장직에 확정했다.

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에 더불어 공화당 소속 수전 콜린스, 리사 머코스키 의원도 파텔의 지명에 반대표를 던졌다.

콜린스와 머코스키는 과거 파텔이 트럼프를 옹호했던 점을 언급하며 그의 정치적 성향이 FBI의 법 집행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파텔은 2020년 대선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며 2021년 1월 6일 의사당 폭동을 옹호했다. 트럼프가 척결을 시사해 온 이른바 '딥스테이트'(Deep State·관료 집단)를 함께 비난한 인물이기도 하다.

민주당은 파텔이 극단주의적 성향인 데다 안보 관련 경험이 거의 없다며 그의 인준에 반대했다. FBI라는 기관을 이용해 트럼프의 반대편에 섰던 이들에게 보복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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