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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일론 머스크, 트럼프 2기 첫 각료회의 참석"(종합)

"일론도 대통령·각료와 함께 일해…행정부 전체 참석"
AP 취재제한 가처분 기각, "행사 풀단 백악관이 결정"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승리'(VICTORY)라는 단어가 표시된 TV 화면 옆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전날 워싱턴DC 지방법원은 AP통신의 백악관 취재 제한 해제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워싱턴·서울=뉴스1) 류정민 특파원 권영미 기자 = 미국 백악관이 오는 26일(현지시간)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첫 내각 회의에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도 참석한다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론 머스크의 첫 내각 회의 참석 여부를 묻는 말에 "사실 이곳에 오기 전에 대통령과 그 문제에 대해 얘기했다"면서 "일론도 대통령 및 내각 장관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내일 이 행정부 전체가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각료회의에서는 DOGE의 노력과 각 부처에서 낭비, 사기, 남용을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면서 "내일 회의가 기대되며 여러분도 소식을 듣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머스크의 내각 회의 참석은 주말 모든 연방 공무원에 자신의 성과를 5가지 요점별로 정리해 답해야 한다는 이메일을 받은 가운데 이뤄졌다.

이 이메일에 대해 법무부, 연방수사국(FBI), 중앙정보국(CIA) 등이 기밀정보 유출 등을 이유로 직원들에게 답장하지 말라고 지시하는 등 DOGE의 연방 정부 축소 작업을 두고는 혼란이 거듭되고 있다.

백악관이 공식적으로 밝힌 일론 머스크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내 공식 지위는 백악관 고문이다.

이날 레빗 대변인은 '멕시코만'을 '미국만'으로 고쳐 쓰는 것을 거부한 AP통신의 취재를 제한한 데 이어 기존 언론 중심의 취재 관행도 개선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레빗은 "수십년간 워싱턴 DC에 기반을 둔 백악관 출입기자단이 백악관 집무실 등의 공간에서 질문할 수 있는 풀(pool) 기자로 누가 참여할지를 결정했으나 더는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백악관 행사의 풀은 백악관 공보팀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백악관은 '멕시코만' 표기를 '미국만'으로 변경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준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AP통신의 집무실과 대통령 전용기 취재 등을 금지했다.

이에 대해 AP통신은 이를 해제하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나 전날 연방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에 대해 레빗은 "(법원의) 이 결정에 따라, 특정 특별 행사를 위한 백악관 기자단에서 AP통신이 제외되었다"면서 "우리의 결정을 지지하는 판사의 판결은 진실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레빗 대변인은 법원의 기각 결정을 '승리'(VICTORY)라고 표현한 화면을 띄워놓고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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