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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다 옳았다" 새 모자 자랑한 트럼프…벌써 이베이 등장

백악관서 공개…"팬들한테 받은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트럼프가 모든 것에 옳았다'는 글귀가 인쇄된 모자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5.02.25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트럼프가 다 옳았다(Trump was right about everything)."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외쳤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새로 미는 구호가 새겨진 모자를 공개했다.

미국 백악관은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트럼프가 다 옳았다'는 문구가 적힌 빨간 야구모자를 팬들에게 받았다고 자랑하며 주변에 나눠줬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트럼프가 모든 것에 옳았다'는 글귀가 인쇄된 모자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5.02.25 ⓒ AFP=뉴스1 ⓒ News1 최종일 선임기자

백악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 올린 영상을 보면 트럼프는 매우 만족스러운 얼굴로 "이 모자는 팬이 보내준 거라고 들었다"며 "하나 가져가겠나?"하고 백악관 출입기자들에게 묻는다.

한 기자가 "아마 안 될 것 같다"고 사양하자 트럼프는 "뻣뻣한 사람이군"이라고 볼멘소리하면서 다른 기자들에게 "하나 가져가겠냐"고 또 물었다.

트럼프는 1기 때부터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마가) 모자를 쓰고 다녔다. 이달 초 타이거 우즈와 함께 골프를 칠 때도 마가 모자를 착용했다.

한편 이 모자는 현재 온라인 쇼핑몰인 이베이에서 400달러(약 5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출처=이베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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