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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첫 의회연설 3600만명 시청…3명 중 2명은 중·노년

보수 성향 매체 폭스뉴스로 가장 많이 시청
바이든 마지막 국정연설보다 13% 많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5.03.05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 이후 첫 상하원 합동의회 연설을 미국인 10명 중 1명 꼴로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은 트럼프 대통령의 합동의회 연설 생방송 시청자 수가 약 366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닐슨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마지막 의회 연설보다 약 440만명, 즉 13% 가량 많은 수준이다.

가장 많은 시청자를 끌어들인 채널은 보수 성향 채널인 폭스뉴스로, 총 시청자의 3분의 1인 약 1070만명을 차지했다.

케이블 채널에선 CNN과 MSNBC가 각각 약 190만명씩이었고, 방송 네트워크 채널에선 ABC가 약 63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TV를 통해 콘텐츠를 접하는 중년~노년층 비율이 높았다. 전체 시청자의 약 71%는 55세 이상으로 중장년층부터 노년층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35~54세 시청자는 20.5%, 18~34세 사이 시청자는 5.7%에 불과했다.

PC나 모바일로 연설을 지켜본 이들까지 포함한다면 총 시청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역대 미국 대통령 중 합동의회 연설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를 끌어들인 사람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다. 1993년 클린턴의 첫 의회연설은 6690만명이 시청했다. 조지 부시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그 뒤를 이었고 트럼프 대통령이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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