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자율주행차 진출 발표에도 3.43%↓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연례개발자회의인 GTC에서 블랙웰 울트라를 발표하는 등 여러 혁신안을 공개했으나 월가에서 또다시 기술주 매도세가 출현함에 따라 엔비디아가 3% 이상 급락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3.43% 급락한 115.43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2조8160억달러로 줄었다.
앞서 황 CEO는 GTC 기조연설에서 제너럴모터스(GM)와 엔비디아가 파트너십을 맺고 자체 자율주행차(로보택시)를 만들고 있다고 밝히는 등 여러 가지 혁신안을 발표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인 블랙웰 울트라 칩을 선전했고, 블랙웰 울트라와 그레이스 중앙처리장치(CPU)를 결합한 GB300 슈퍼칩도 발표했다.
그럼에도 월가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또다시 나옴에 따라 엔비디아는 3.43% 급락, 마감했다.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미국의 7대 기술주를 이르는 '매그니피센트 세븐'(M-7)이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테슬라는 5% 이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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