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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6일 오만서 핵 협상 전문가 회의…위트코프도 참석"

마이클 앤턴 미국 국무부 정책기획국장이 대표단 이끌어
트럼프 "순조롭게 진행 돼…많은 생명 구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뒤로 미국과 이란 국기가 나란히 펼쳐진 모습. 2025.01.15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미국은 오는 26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핵 협상 전문가 회의가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다고 확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마이클 앤턴 미 국무부 정책기획국장이 이란과의 전문가급 기술 협상을 이끈다고 24일 밝혔다.

브루스 대변인은 회의에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만남은 지난 12일과 19일 두 차례 회담에 이어 총 세 번째 회의다. 이들은 당초 23일에 만날 예정이었으나 "오만 측의 제안과 이란 및 미국 대표단의 합의에 따라 미국과의 기술 전문가 회의가 26일로 연기됐다"고 이스마일 바가에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란과의 합의는 매우 잘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는 매우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많은 생명을 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란과 미국·중국·러시아·영국·프랑스·독일은 지난 2015년 이란의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란 핵 합의를 맺었으나 2018년 트럼프 1기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파기했다.

최근 이란은 자국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 핵 합의 당사국이었던 러시아 및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동했다. 17일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을 만났다.

왕 부장은 "중국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높게 산다"며 "이란이 핵에너지를 평화적으로 이용할 권리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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