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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비만 무려 7억"…트럼프 장남 '슈퍼리치' 사교클럽 만들었다

26일 첫 모임 개최…백악관 출입기자 만찬과 날짜 겹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창설한 고액 회원제 클럽 모임 초대장 <출처=폴리티코 기사 갈무리>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미국에서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이 어울릴 수 있는 거액의 회원제 비밀 클럽이 창설됐다.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복수의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고액 회원제 클럽을 만든다고 밝혔다.

'이그제큐티브 브랜치(Executive Branch·행정부)'라는 이름의 이 클럽의 가입비는 50만달러(약 7억2000만원)다.

이 클럽 창설에는 트럼프 주니어와 보수 펀드 1789 캐피털의의 창립자이자 트럼프 대선 캠프 고액 기부자 오미드 말릭이 참여했다.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의 아들 알렉스 위트코프도 자금을 지원했다.

소식통들은 이들의 목표가 지금까지 워싱턴에 있었던 클럽 중 가장 고급스럽고 프라이빗한 클럽을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클럽에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싶은 산업계 거물들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해당 클럽에 가입하기 위한 대기자 명단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폴리티코가 입수한 초대장에는 첫 모임의 날짜가 26일 오후 9시로 기재됐는데, 이는 백악관 출입기자 만찬이 열린 날과 일치했다.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출입기자 만찬에 참석하는 관례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미사 참석을 이유로 불참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출입기자 만찬 대신 클럽의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티코는 지난 몇 년간간 행정부 관리들은 기자들과 어울렸지만 올해부터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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