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28일(현지시간) 공개된 주간지 디애틀랜틱과의 취임 100일 기념 인터뷰에서 한국과 대만, 일본이 동맹국으로서의 대우에 의문을 갖고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우린 다른 나라로부터 심한 대우를 받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나라에 미안해할 필요는 없다. 그런 나라는 미국의 희생 위에 번영해 왔다. 나는 이 나라를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주한미군에 대해선 "막대한 비용이 든다"고 언급했다.

○…같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두 번째 임기와 관련해 "나는 이 나라와 이 세계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미국 수정헌법 22조가 금지하는 3선 연임과 관련해선 "이것만큼은 말해 두겠다"며 "그건 내가 목표로 하는 게 아니다. 매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업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위대한 여론조사 전문가 존 맥라플린은 나에 대한 뉴욕타임스의 실패한 여론조사와 ABC/워싱턴포스트 여론조사가 가짜 뉴스 기관의 가짜 여론조사라고 주장했다"고 적었다. 이어 "이들은 다음 선거에서 더 나쁜 결과를 위해 계속해서 속임수와 거짓말을 하는 부정 범죄자"라고 덧붙였다.

○…백악관의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2차 세계대전 전승 80주년을 맞아 다음 달 8~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휴전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두 나라(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지도자들에 대해 점점 더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영구적인 휴전을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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