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독립형 AI 앱 공개…"사용자 개별 요구 더 잘 맞춘다"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29일(현지시간) 독립형 인공지능(AI) 앱을 출시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현재 전 세계 사람들은 왓츠앱이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메타 AI를 사용하는 데 이런 방식이 아니라 독립된 앱에서 메타 AI와 음성 대화를 중심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메타는 이날 처음으로 AI 개발자 회의를 개최했다. 메타는 이를 '라마(Llama) 콘퍼런스'라고 명명했다. 이 자리에서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AI 전략을 발표하며 독립형 메타 AI 앱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영상에서 저커버그는 "현재 10억 명의 사용자가 여러 앱에서 메타 AI를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여러분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새로운 독립형 메타 AI 앱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독립형 AI는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의 개별적인 요구에 더 잘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더 강력한 기능을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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