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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무 "한 국가와 관세 협상 완료, 총리·의회 승인만 남아"

"곧 승인 예상…對중국 협상은 베선트 재무장관이 집중"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2025.04.18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첫 번째 무역 협상을 완료했다면서 해당 국가 총리와 의회의 승인만 남아있다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CNBC에 출연, "협상은 완료(done)되었고, 되었고, 또 완료되었다"라고 잇따라 '완료'라는 말을 3번 거듭해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기다려야 한다. 해당 국가의 총리와 의회가 승인해야 하며, 이는 곧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어느 국가인지는 말하지 않겠다"라고 했다.

러트닉 장관은 그러면서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인 국가들도 있는데, 기억해야 할 것은 그들은 총리와 의회가 있고, 그들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러트닉 장관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 "해당 협상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집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러트닉은 "제 담당은 세계 나머지 국가와의 무역 협정"이라면서 "우리는 서로 다른 담당 분야를 가진 팀"이라고 밝혔다.

러트닉은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세계 모든 국가가 우리와 협정을 맺고 싶어 한다. 정말 대단한 일"이라면서 이날 두 번째 임기 취임 100일을 맞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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