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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참모, 역성장에도 경제정책 옹호…"기업들, 관세 적용 전 움직여"

나바로 "여러 요소 제외하면 3G 성장률…매우 고무적"
그리어 "수십개 국가와 무역 협상 중"

피터 나바로 트럼프 대통령 무역·제조업 수석고문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의 경제가 올해 1분기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참모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은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에 대해 "관세가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전 기업들이 미국으로 제품을 서둘러 들어오려 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나바로 고문은 "이러한 요소들과 재고 변동성을 제외하면 실제로 약 3%의 GDP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라며 "이는 매우 긍정적인 수치로 고용 측면에서도 매우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이날 내각회의에서 무역 협상에서 진전이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지지했다.

그리어 대표는 "사람들이 협상하러 올 나라가 없을 것이라 했지만 우리는 수십 개 국가와 협상 중"이라며 "아무 제안도 없을 거라고 했지만 우리는 수십 건의 서면 제안을 받았다. 이번 주에만 해도 많은 나라들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국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1분기 GDP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연율 -0.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 0.3%를 하회했다. 미국 GDP 성장률이 역성장한 것은 지난 2022년 1분기 이후 3년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GDP 성장률 발표에 대해 "지금 주식 시장은 나의 주식 시장이 아니라 바이든의 주식 시장"이라며 "우리나라는 결국 번성하겠지만, 우선 바이든의 영향부터 걷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간이 걸리겠지만 관세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바이든이 좋지 못한 수치를 우리에게 남긴 것"이라며 "한 번 성장이 시작되면 전례 없는 수준으로 성장할 테니 인내심을 가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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