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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실적 데이' 2일 새벽 5시 애플-아마존 실적 발표

미증시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대표적인 빅테크 기업인 애플과 아마존이 1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한다. 한국 시간으로는 2일 새벽 5시다.

애플은 시총 1위, 아마존은 시총 4위 기업이다. 특히 두 업체 모두 중국 의존도가 커 트럼프의 관세 폭탄이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투자자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단 애플은 지난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 증가한 946억6000만 달러, 주당 순익은 1.62달러가 될 전망이다. 전년 동기 주당 순익은 1.53달러였다.

애플 로고. 2022.8.22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이날 투자자들은 트럼프 관세 폭탄이 애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특히 주목할 전망이다.

중국에서 아이폰 제조를 90% 정도하고 있는 애플은 실적발표에서 2026년까지 미국에서 판매하는 아이폰 전량을 인도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업체인 비저블 알파가 추적한 애플 분석가 15명 중 9명은 애플에 '매수' 등급을, 4명은 '보유', 2명은 '매도' 등급을 각각 부여하고 있다.

이들 분석가의 목표가 평균은 232달러다. 이는 현재보다 9% 상승 여력이 있다는 얘기다.

애플은 트럼프의 관세 폭탄으로 올 들어 15% 정도 급락했다.

미국 최대 온라인상거래업체 아마존도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한다.

아마존 로고.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시장은 아마존이 1550억 달러의 매출을 보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주당 순익도 지난해 1.46달러에서 1.75달러로 증가할 전망이다.

비저블 알파가 추적한 26명의 분석가 모두가 아마존 주식을 '매수' 추천했으며, 평균 목표가는 241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보다 30% 이상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아마존의 지난 분기 실적도 실적이지만 관세 영향도 투자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18%가 중국산이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아마존의 인공지능(AI) 투자 규모도 시장의 관심사다. 시장의 예상보다 높을 경우, 엔비디아 등이 랠리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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