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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실적 예상 상회했지만 중국 리스크로 시간외서 3%↓(종합)

애플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애플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애플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1000억달러(약 143조)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지만 중국 리스크로 시간외거래에서 3%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애플은 2.84% 하락한 207.2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은 0.39% 상승, 마감했었다.

애플은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954억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946억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주당 순익은 1.65달러로, 예상치(1.63달러)를 웃돌았다.

이뿐 아니라 애플은 10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발표했다. 자사주 매입은 유통 주식수를 줄이기 때문에 대표적인 주가 상승 요인이다.

그럼에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은 중국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현재 애플은 아이폰 90% 이상을 중국에서 조립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대해 14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애플은 대중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의 절반 정도를 인도에서 조달하고 있으며, 나머지 절반은 중국보다 관세가 낮은 베트남에서 조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팀 쿡 애플 CEO.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그는 "내년이면 미국에 공급되는 아이폰 100%를 인도에서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이 중국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것이다.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중국 리스크가 애플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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