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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폭탄에 넷플릭스 11일 연속 랠리 마감(종합)

넷플릭스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신은빈 기자
넷플릭스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그동안 트럼프 관세 폭탄의 피난처로 인식되며 11일 연속 랠리했던 미국의 대표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의 주가가 트럼프 관세 폭탄 위협에 2% 정도 급락하며 11일 연속 랠리를 마감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넷플릭스는 1.94% 급락한 1134.06달러를 기록했다. 장 초반에는 5% 가까이 급락했었다. 오후 들어 낙폭을 크게 만회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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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넷플릭스는 관세 폭탄이 제조업에 한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트럼프 관세 폭탄의 피난처로 인식돼 왔다. 이에 따라 11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트럼프는 이날 외국에서 만든 영화에도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그는 자신의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다른 나라는 영화 제작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며 “이 또한 어떤 의미에서는 우리나라에 대한 위협”이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에어포스원을 타고 워싱턴DC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질문하는 기자를 응시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넷플릭스는 한국의 오징어게임 등 전 세계에서 영화와 TV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어 트럼프가 외국에서 제작되는 영화에 100%의 관세를 부과한다면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다.

지난 주말까지 넷플릭스 주가는 11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관세부과의 피난처라는 인식 때문이었다. 이날 급락에도 넷플릭스는 지난 5거래일간 2.13%, 지난 한 달간은 32.51% 각각 급등했다.

이날 주가 급락에도 미국의 유명 증권사 웨드부시 증권의 알리시아 리스 분석가는 “넷플릭스가 저변을 더욱 넓히고 있다”며 넷플릭스 주식에 대해 ‘시장 수익률 상회’ 등급을 부여하는 한편 목표가를 1200달러로 제시했다. 지금보다 6%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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