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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에서 시작된 영화산업, 美 떠나…되찾을 것"

"할리우드 간판 멋져 보이지만, 실제로는 제작 활동 안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스포츠 관련 행사에서 기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한 영화와 관련, "미국에서 시작됐지만 미국을 떠나버렸고, 우리는 그것을 되찾을 것"이라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스포츠 관련 행사에서 영화 산업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에 질문에 "(영화는) 매우 중요하고 큰 산업"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로스앤젤레스(LA) 주지사(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지칭한 듯)는 극도로 무능한 인물"이라면서 "할리우드가 산업을 빼앗기는 것을 방치했다"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멋진 간판이 있고, 모든 것이 괜찮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제작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면서 "많은 부분이 다른 국가로 이전됐고, 그 비율이 매우 크다"라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저는 산업을 돕고 싶고, 몇몇 제작자를 만나려고 한다"면서 "다른 국가들이 영화 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고, 많은 것을 제공받았지만 결국 산업은 붕괴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시다시피 우리는 과거에 100%를 생산했었지만, 지금은 매우 적은 양으로 줄었다"면서 "충격적이다. 그래서 우리는 업계와 만나기로 했고, 그들이 만족하는지 확인하고 싶다. 왜냐하면 우리는 일자리 창출에 모든 것을 걸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 영화 산업이 빠르게 쇠퇴하고 있다"면서 외국에서 제작된 모든 영화에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는 영화에 대해 "무엇보다 메시지 전달과 선전의 문제"가 있다면서, 철강·알루미늄, 자동차 등 앞서 발효한 품목별 관세를 부과할 때 내세웠던 명분과 같이 미국 영화 산업의 쇠퇴가 국가 안보에도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ryupd01@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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