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랠리에도 AI 칩 회사 마벨은 8% 폭락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트럼프 행정부가 대중 반도체 수출 제한을 철회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미국의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랠리했으나 인공지능(AI) 전용 칩 제조업체 마벨 테크놀로지(이하 마벨)는 8% 이상 폭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마벨은 8.02% 폭락한 56.31달러를 기록했다.
마벨이 수요 둔화를 이유로 ‘투자자의 날’을 연기하고 이번 분기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마벨은 6월 10일로 예정됐던 투자자의 날이 6월 17일에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맷 머피 마벨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불확실한 거시 경제 환경을 감안, 투자자의 날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마벨은 또 1분기 매출 전망치의 상단을 낮췄다. 회사는 18억7500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보다 2% 정도 낮춘 것이다.
마벨의 주가는 2024년 83% 급등한 후 올 들어서는 50% 이상 급락했다.
한편 마벨은 29일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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