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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선트 美재무 "푸틴은 전쟁범죄자…그래도 협상은 해야"

하원 청문회 참석…"어떤 쪽과도 협상하는 게 외교의 본질"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의사당에서 열린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증언하고 있다. 2025.05.07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이례적으로 "전쟁범죄자"라고 비난했다. 다만 러시아와 협상의 여지는 열어두었다.

우크라이나 매체 RBC-우크라이나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7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푸틴 대통령을 전쟁범죄자라고 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는 현재 상황 속에서도 협상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게 외교의 본질"이라며 "양쪽과 모두 협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과도 협상이 필요했다고 본다"며 협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 베선트 장관의 발언은 러시아에 비교적 유화적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을 전쟁범죄자로 부르기를 거부한 적이 있다.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최근 미국은 러시아에 대해 다소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JD 밴스 부통령은 이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직접 대화를 촉구하며 러시아의 요구가 너무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달 푸틴 대통령이 "희망 고문"을 하고 있다며 러시아에 대한 2차 제재 부과를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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