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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 14~16일 튀르키예서 나토 회의…"러·우 회담 목격 가능"

푸틴 '15일 이스탄불 회담' 제안에 젤렌스키 "직접 간다"…루비오 장관 중재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 중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5.04.1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번주 튀르키예를 방문해 서방 군사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회원국들과 함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한다.

미국 국무부는 1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루비오 장관이 14일부터 16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나토 비공식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번 방문이 동맹의 안보 우선순위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결 방안과 동맹국들의 방위 투자 확대 관련 논의를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루비오 장관이 오는 6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담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제인 동맹국들의 나토에 대한 공정한 기여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의 튀르키예 방문 기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직접 협상을 제안한 15일과 겹친다.

푸틴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는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의 협상을 제안했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푸틴을 직접 기다리겠다'며 제안에 응한 상태다.

전쟁 당사국 간 협상이 최종 성사될 경우, 루비오 장관이 튀르키예 현지에서 직접적인 중재 역할에 나설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루비오 장관은 11일부터 14일까지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방문한다.

국무부는 이번 방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걸프 지역 파트너들 간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중동 지역 고위 관리들과의 회담에서 글로벌 및 지역적 도전 과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양자 간 무역 및 투자 확대, 전략적 파트너십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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