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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휴전, 국제유가 한때 4%↑ WTI 60달러 재돌파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중이 무역전쟁 휴전에 들어감에 따라 국제유가가 한때 4% 이상 급등했으나 현재는 1% 정도 급등하고 있다.

12일 오후 3시 30분 현재(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1.31% 상승한 배럴당 61.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WTI 장 중 한때 4% 이상 급등하기도 했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1.39% 상승한 배럴당 64.8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미중 무역전쟁 휴전으로 세계 경기가 침체에 빠지지는 않을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중은 지난 주말 스위스 제네바에서 첫 협상을 갖고 현재의 관세율을 125%p 인하하는 한편 90일간 관세 유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대중 관세는 30%, 중국의 대미 관세는 10%로 각각 인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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