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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휴전, 세계증시 일제 랠리…나스닥 4%-항셍 3%↑(종합)

NYSE의 한 트레이더. ⓒ AFP=뉴스1
NYSE의 한 트레이더.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중이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함에 따라 세계 증시가 일제히 랠리했다. 특히 미국의 나스닥은 4.35%, 홍콩의 항셍지수는 2.98% 각각 급등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2.81%, S&P500은 3.26%, 나스닥은 4.35% 각각 급등했다. 나스닥의 상승 폭이 가장 큰 것은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랠리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마감한 유럽증시도 일제히 랠리했다. 독일의 닥스는 0.2%, 프랑스의 까그는 1.4%, 영국의 FTSE는 0.6% 각각 상승했다. 이로써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도 1.1% 상승했다.

전일 아시아증시도 홍콩의 항셍지수가 2.98%,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82%, 일본의 닛케이는 0.38%, 한국의 코스피는 1.17% 각각 상승했었다.

홍콩의 한 시민이 홍콩증권거래소의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이는 미중이 현재의 관세를 125%포인트 인하하고, 90일간 관세 유예를 선언하는 등 무역전쟁이 일시 휴전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특히 미증시가 급등했다. 그동안 미국증시는 무역전쟁으로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데 비해 경기는 둔화하는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경기침체)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었다.

그러나 미중은 지난 주말 스위스 제네바에서 협상을 갖고 현재의 관세율을 125%p 인하하는 한편 90일간 관세 유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대중 관세는 30%, 중국의 대미 관세는 10%로 각각 인하됐다.

이에 따라 무역전쟁이 미국 경제를 침체로 몰아넣지는 않을 것이라는 희망이 커졌다.

특히 미국증시는 관세 인하 폭이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더 크자 일제히 급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협상이 잘 진행된다면 대중 관세를 60% 정도 인하해 80%까지 낮출 수 있다고 시사했었다.

그러나 협상 결과, 관세 인하율이 125%p로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높았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의 나스닥은 4% 이상 급등해 세계 주요 증시에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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