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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가 안 가면 푸틴도 안 갈 듯…이스탄불 협상 참석 고려할 것"

"푸틴은 내가 참석하길 원해…전쟁 끝낼 수 있으면 안 갈 이유 없다"
러시아 "대표단 이스탄불 협상 참석할 것…대표단 구성은 공개 못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중동 순방 중 리야드에서 열린 '사우디·미국 투자 포럼'에 참석해 "미국이 시리아에 부과한 모든 제재의 해제를 결정했다. 시리아의 관계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2025.05.14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평화 협상에 참석할 가능성을 재차 시사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중동을 순방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카타르로 향하는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가 가지 않으면 푸틴이 그곳에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푸틴은 내가 그 자리에 있기를 바란다는 걸 안다"며 "전쟁을 끝낼 수 있다면 나는 그 가능성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면 안 갈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에도 평화 협상과 관련해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되면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1일 우크라이나에 직접 대화를 제안하고, 젤렌스키 대통령이 제안을 수용하면서 양국 간 평화 협상은 성사되는 분위기다.

다만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협상 참석 여부를 비롯해 대표단 구성원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 대표단은 오는 이스탄불에서 우크라이나 대표단을 기다릴 것"이라면서도 대표단에 대해선 "대통령의 적절한 지시를 받으면 그렇게 할 것이다. 아직 그런 지시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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