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중동 특수에서 소외, 주가 5% 급락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가 인공지능(AI) 허브를 선언하면서 미국산 AI 전용 칩을 대거 구매할 것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엔비디아와 AMD의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으나 인텔은 랠리에서 소외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인텔은 4.61% 급락한 21.52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총도 938억달러로 집계돼 1000억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
사우디가 미국산 AI 전용칩을 대거 구입할 것이라고 밝히자 엔비디아와 AMD는 주가가 연일 랠리하고 있지만, AI 전용칩을 생산하지 못하는 인텔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
미국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이 급락하자 엔비디아와 AMD의 랠리에도 반도체지수는 소폭(0.60%) 상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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