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심 개선, 밈주식이 돌아왔다…레딧 11% 폭등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중 무역전쟁 휴전으로 투심이 개선되면서 리스크 테이킹(위험 감수) 현상이 다시 나타남에 따라 밈주식(유행성 주식)이 꿈틀거리고 있다.
대표적 밈주식으로 분류되는 SNS 레딧의 주가가 11% 폭등하는 등 밈주식이 기지개를 켜고 있는 것. 레딧은 미국 개미들의 성지로, 증권방 역할을 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레딧은 전거래일보다 11.06% 폭등한 125.32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15% 이상 폭등하기도 했었다.
이뿐 아니라 밈주식의 원조 게임스톱의 주가도 1.20% 상승하는 등 대부분 밈주식이 랠리했다.
이는 S&P500이 올들어 상승 전환하는 등 미증시가 랠리하자 위험 선호 현상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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